59㎡도 15억 넘는 동대문···청량리 역세권 ‘가격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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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일대 신축 아파트 전용 59㎡의 매매가격이 15억원을 넘어서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신규 주거 상품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기조가 맞물리며 내 집 마련 비용이 급격히 커진 데 따른 변화다.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는 연 3.94~6.24% 수준까지 상승했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 역시 연 3.71~6.11%로 상단이 6%대에 진입했다. 금융시장에서는 연내 주담대 금리가 7%선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며 차주 부담 확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주택 수요자들은 이미 시세가 크게 오른 기존 단지보다는 동일 생활권 내에서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있는 신규 단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초기 매입 비용을 낮추는 것이 금리 부담을 완화하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는 신축 단지는 실거주 측면에서 부담이 적고, 입주 이후에는 인근 시세와의 격차가 점차 줄어드는 흐름도 나타날 수 있다”며 “가격과 입지를 함께 비교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에 공급 중인 ‘청량리역 요진 와이시티’가 시장의 관심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해당 단지는 청량리 역세권 구 KT부지에 조성된다. 지하 4층~지상 19층 규모로 전용 43~59㎡ 아파트 130세대와 전용 65~84㎡ 오피스텔 25실, 근린생활시설 등 총 155세대로 구성된다.
가격 측면에서 보면 인근 신축 단지와의 격차가 비교적 크다. 네이버부동산 매물 기준으로 동대문구 내 입주 10년 미만 전용 59㎡ 아파트 매매가는 대체로 15억원대에 형성돼 있다. 용두동 래미안엘리니티는 평균 15억5000만원선, 답십리동 힐스테이트청계는 약 15억9000만원대, 휘경동 휘경자이디센시아는 15억3000만원 안팎이다.
반면 ‘청량리역 요진 와이시티’는 동일 면적 기준 분양가가 평균 9억원대로 책정돼 인근 시세와 비교하면 6억원가량 낮은 수준이다.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규제 적용이 덜한 점도 일부 수요자들에게는 부담 완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입지 여건도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경원선, KTX가 교차한다. GTX-B·C노선과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도 계획돼 있어 앞으로 교통 여건 변화 가능성도 거론된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청량리 재래시장, 대형 병원, 근린공원 등 생활 인프라도 비교적 밀집해 있다.
주거 상품 측면에서는 전용면적 대비 공간 활용을 높인 설계가 적용됐다. 전체 세대의 84%가 3룸 구조로 구성됐다. 타입에 따라 3베이 또는 4베이 설계가 적용된다. 세대창고, 피트니스 시설, 놀이터, 옥상정원 등 기본적인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자주식 주차 방식도 도입됐다.
오피스텔은 전용 65~84㎡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아파트 진입 장벽이 높아진 상황에서 대체 수요를 겨냥한 상품으로 분류된다.
‘청량리역 요진 와이시티’의 입주는 2028년 3월 예정이다. 현재 동·호수 지정 계약이 진행 중이다.
출처 : 더리포트(https://www.thereport.co.kr)

